합격수기

합격수기

PY러닝메이트 ‘검정고시합격’ 수강 회원분들의 생생한 합격후기 입니다.

평균 99.4로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 작성자: gmas***
  • 등록일: 2019.04.14
  • 조회수: 610

이번 2019년 1회 검정고시에  평균 99.4로 합격을 하게되었습니다. 검마스터 내에 자동채점 시스템을 통해 받은 과목별 점수를 알려드리자면,

국어:100

수학:100

영어:100

사회:100

과학:100

한국사:100

도덕:96 

 

학교를 다니다가 작년에 자퇴하여 1년이 지난 후 이번 2019년 제 1회 검정고시에 응시했는데요, 기간이 1년이 있었지만 약 8개월 동안 여러가지 일들이 있어 

제대로 공부를 하지 못한 시간이 많았어요. 약 4개월 남았을 때 많이 집중해서 거의 단기간에 끝냈습니다. 사실 고득점에 대한 큰 생각은 없었지만, 하나를 하면 끝까지 파고드는 

성격 때문인지 기간이 길지 않았지만 전부 다 공부하려고 노력했고 문제도 많이 풀어보고자 했습니다.

수강 후기를 남겨보자면

 

국어: 국어는 범위가 꽤 방대하고 문법은 어떻게보면 내용이 어렵다고 느끼는 부분도 있는데 선생님께서 최대한 이해를 할 수 있게 쉽게 설명을 해주신게 느껴졌습니다. 예를 들어 

         문법의 중세국어 부분에서 <훈민정음 서문> 이 중세국어로 쓰여있어 문법은 둘째치고 내용 이해나 파악이 어려울 수 있는데 그런 부분을 다 풀이하셔서 설명해주시니

         다른 중세국어 지문이 크게 당황하지 않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수학: 수학은 기본이 가장 중요하고 결국 기본은 개념에서 다져진다고 생각하는데 선호란 선생님께서 개념 부분을 설명하실 때, 이 개념이 어떻게 해서 이렇게 나오게 되었는지

        유도 해주시는 부분들이 그 개념을 더 완벽하게 이해하고 또 나아가 외울 수 있도록 도움을 많이 주신 것 같습니다.

 

영어: 영어는 문법이 꽤나 양이 많았는데 선생님께서 문법 원리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주시고 그 문법이 적용된 문장과 다른 문장을 구분하며 설명을 해주시고 형용사는 어떤 성분을 꾸며주고

        부사는 어떤 성분을 꾸며주는지, 전명구는 왜 전명구인지 등등 이런 세세한 것들을 잘 알려주셔서 더 이해하기 쉬웠고 이해를 바탕으로 암기하기도 수월했습니다. 그리고 문법 설명하시다가 

        영어가 어떻게 유래되는지 갑자기 쭉 설명하셨었는데 나름 흥미로웠었습니다.ㅎㅎ

 

사회: 사회는 나름 책도 두껍고 양도 많았는데요. 하지만 그 속에서 핵심은 무엇인지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배정은 선생님께서 잘 알려주셨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았던 점은 수업을 시작하기

        앞서서 동기를 복돋아주는 명언들을 읽어주시는게 유익했습니다. 가끔 오늘은 강의 안듣고 놀고싶다ㅠㅠ.. 하는 날에도 우선 사회를 들을 때 선생님이 읽어주시는 명언들이 동기부여도 되고 수업 전

        워밍업 하는 효과도 주는 것 같아 되게 좋았습니다. 그리고 좀 놀랐던게 선생님께서 뒷부분 강의로 가면 자원분쟁,영토분쟁 같은 내용들이 나와 가끔 지도를 그리시는데 정말 세세한 부분까지 잘 그리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또 항상 게으르다고 하시는데 그다지 게으르신 것 같지 않아요ㅠㅠ.. 저만 게으른가봐요 ㅎㅎ

 

과학: 과학은 제가 중학교 때나 고등학교 때나 계속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과목이였는데요..ㅎ..ㅎ..하지만 김항아 선생님께서 귀에 쏙쏙 박히는 암기법을 알려주신다거나 예를 들어 표준화석 내용에서 삼필갑,암시공 

        이라던가 물의 정화 과정에서 암기법 등등.. 이런 것들이 은근히 귀에 꽂히더라구요. 선생님께서 설명을 잘 해주시고 암기법도 잘 알려주셔서 문제를 풀면 잘 풀려서 과학이 조금은 재밌게 느껴졌습니다. 

 

한국사: 한국사는 책도 두껍고 외워야하는 양도 되게 방대했는데요. 윤용석 선생님께서 되게 웃기셔서 재밌게봤습니다. 사실 한국사가 좋아하는 과목이기도 했구요. 도서관에서 볼땐 크게 웃을 수 없으니까 조용히 웃는데

            누가 이상하게 볼까봐 애써 안웃은 척 했던 기억도 있네요.. 한국사는 흐름이 중요한 것 같은데 선생님께서 잘 설명해주셔서 이해하기가 훨씬 쉬웠습니다. 예를 들어 훈구파와 사림의 사화에서 각각의 사화가 어떻게

            일어났는지 책에 써있지만 선생님께서 직접 더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더 암기가 잘되는 효과도 있었습니다.

 

도덕: 도덕은 책을 한번 흝어보고 예상 외로 많이 어렵겠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선생님께서 꼭 중요한 부분, 외워야하는 부분들을 콕콕 찝어 말해주시니 좋았고 유머감각이 있으셔서 그런지 웃겼습니다.. 가끔 설명하시다가

         일부러 삑사리를 내시는 것 같은데 그런 부분들이 진지하게 공부하다가 웃겨서 웃었던 기억이 있습니다ㅎㅎ 시험이 어떻게 나올지 예상하셔서 말씀 해주시는 것도 유용했고 암기 위주로 하시기보단 어떤 느낌을 이해하는 

         것을 중요시 여기셔서 그런지 거부감도 없었고 흐름있게 공부하기 좋았습니다.

 

 

 

공부방법

 

국어: 문학 파트는 최대한 지문을 많이 읽고 그 지문의 느낌을 이해하고자 노력했고 비문학은 단락을 나눠서 그 단락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문법은 최대한 외우고 예문을 

        많이 보았고 문제가 가장 중요한데 문제를 풀면서 하나하나 뜯어서 이런 왜 이렇게 문장성분이 구성되는지 구개음화인지 자음동화인지 이런 분별연습을 하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따로 노트정리는 하지않고 수업에서 선생님께서

        추가적으로 말씀하시는 내용을 적어놓거나 이해가 더 쉽도록 적어놓은 메모들을 보면서 공부하였습니다.

 

수학: 수학은 개념이 중요하기 때문에 따로 노트에 그 날마다 배운 내용을 정리했는데요 개념을 이해하고 외워야하는 공식이 있다면 외우는 것이 중요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익힌 개념들을 문제 풀 때 이 문제에는 어떻게 써먹어야 할지 생각을 하고 그 문제를 풀었다면 또 다른 방법으론 풀 수없는지 생각해보았습니다. 틀린 문제가 있다면 반드시 별표를 쳐놓아 다시 풀려고 노력했습니다. 기출문제집을 통해 기출들을 많이 풀어보고 최근에 어떤 문제들이 어떤 느낌으로 나왔는지 파악하며 감을 잡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영어: 영어는 문법에서 내용이 많아 조금 어려웠는데 수업 들은 내용은 끝나자마자 바로 복습을 하고 예문들을 많이 익혀두고 O,X 퀴즈 문제들을 꼭 풀어보고 만약 틀렸다면 왜 틀렸는지 분석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배운 문법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뒷강에서 나오는 내용들을 해석하고 풀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단어는 매일 20개씩 또는 30개씩 정해두고 외웠습니다. 만약 문제를 풀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온다면 인터넷을 통해 찾아 밑에 적어놓고 외우는 방식으로 하였습니다.

 

사회: 사회는 그 날 강좌를 들었다면 우선 배운 내용을 다시 이해하고자 첫번째로 2번정도 읽어보았습니다. 두번째로 읽은 내용을 이해했다면 이해를 바탕으로 공책에 계속 적으며 암기를 하였습니다. 세번째는 암기를 하였다면 중요하다고 생각

         되는 부분들만 핵심요약을 해서 필기노트에 다시 필기를 하였습니다. 이렇게하면 잊어버리지 않고 내용이 오래가서 문제만 보아도 어떤 문제인지 파악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문제도 많이 풀어보고 틀린 문제가 있다면 꼭 집고 넘어           갔습니다.

 

과학: 과학 또한 사회와 같은 방법으로 학습하였는데 과학은 어떤 원리로 이렇게 발생되었는지 그런 부분들이 중요한게 많은 것 같아 그 문제가 이해가 안가거나 어렵다면 원리가 어떻게 시작되어서 이렇게 되는지 이해를 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과학 역시 필기노트를 따로 정해 그 날 내용을 복습해 필기하였고 이렇게하니 내용이 오래 지속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단어 같은 것들도 구분을 잘해야합니다. 예를들어, 원자/원소/분자 같은 것들

 

한국사: 한국사는 흐름이 중요하므로 흐름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조선왕의 업적을 알아야한다면 태정태세문단세 < 이런식으로 왕의 이름 앞글자만 따서 중얼거리며 외우고 업적은 그 왕에게 대표되는 업적을 우선 하나 떠올린 다음, 그 외에 어떤 업적을 하였는지 연상하여 이해하고 암기하였습니다. 연도도 꼭 기억해야한다고 느끼는 것은 외웠습니다. 예를 들어 3.1절 운동의 발생연도 1919년, 백제건국 연도 등등 알아두면 흐름을 잡기에 쉬워서 외우고자 하였습니다

 

도덕: 도덕은 이해를 위해 계속 읽어보고 단어의 느낌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안락사의 찬반입장, 예술에 대한 여러가지 관점 등등 이런 것들도 외우기보다는 왜 찬성을 하고 왜 반대를 하는지 느낌을 알면 시험에서도 그렇게 어렵게 나오지 않기에 고득점을 받기 쉽다고 느껴집니다. 도덕에서 오늘 1개 틀렸는데 전혀 보지 못했던 문제여서 아쉽지만 후회는 없네요 ㅎㅎ

 

 공부는 항상 정해진 시간에 할려고 노력했고, 2018년 1회,2회 기출을 풀어보는데 2017년에 비해 난이도가 조금 올라간 느낌이 들어, 쉬운 것만 풀다가 조금 어려워지니 좀 틀려서 시험치기 전 날까지 마음을 졸였던 기억이 있네요 ㅠㅠ

사실 이렇게 고득점을 받을 생각은 아니였는데.. 어쩌다보니 되게 열심히 해서 고득점을 받게되었네요. 무슨 일이든지 최선을 다하는게 낫다고 이번에 더더욱 느꼈네요..ㅎㅎ 이번에 처음으로 검정고시를 쳐봐서 되게 새로웠고 고사장에 가니 자퇴를 한 학생들이 되게 많아서 꽤 놀랬습니다. 1교시에서 7교시까지 거의 풀타임으로 시험을 치고 대기하고 하다보니 나름 피곤하더라구요 ㅠㅠ.. 이번년도 8월달에 치시는 분들이 있다면 전날 체력 조절을 잘하시고 미리미리 공부하셔서 후회없는 시험 보고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검마스터는 제가 어떤 지인에게 추천을 받은 것도 누군가에게 들은 것도 아니고 제가 인터넷을 뒤지다가 발견한건데 나름 괜찮다 생각하여 시작했었네요 ㅎㅎ

열심히 강의 찍어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합니다.

 

 

 

 

* 본 합격 수기는 검마스터를 통해 남겨주신 합격 수기입니다.